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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 짠맛 덜한 최상급 멸치, 속살 부드러운 황태 … 국민 반찬·해장용으로 으뜸

중앙일보 2020.01.09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참진유통이 최상급 멸치와 강원도 용대리 황태로 설 상품을 마련했다. 중멸치는 조리거나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좋다. 프리랜서 장정필

참진유통이 최상급 멸치와 강원도 용대리 황태로 설 상품을 마련했다. 중멸치는 조리거나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좋다. 프리랜서 장정필

멸치는 씨알이 작을수록 가격이 높다. 건어물 시장 상인들은 속칭으로 가장 작은 것을 ‘지리’(자멸치)라고 부르고, 그 다음 올라가는 단계에 따라 ‘지가’ ‘가이리’(소멸치) ‘가고’ ‘고바’(중멸치) ‘고주바’ ‘주바’ ‘다시멸’이라고 부른다.
 

참진유통

멸치는 또 서해안보다는 남해안, 그중에서도 완도·진도·여수 바다에서 잡은 것을 알아준다. 짠맛이 덜하고 맛있기 때문이다.
 
광주광역시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13년 동안 건어물 도매 일을 한 김진수 씨의 참진유통이 최상급 멸치와 강원도 용대리 황태를 가지고 설 상품을 마련했다.
 
중멸치는 머리를 떼고 까서 똥을 빼낸 다음 조려 먹거나 꽈리고추와 함께 조려 먹는다. 고추장에 찍어 반찬이나 술안주로 먹기도 한다. 완도산이고 껍질이 거의 벗겨지지 않은 등 태깔이 좋은 최상품이다. 1.5㎏ 1상자를 4만5000원(이하 택배요금 포함)에 판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200g, 300g, 500g씩 나눠 포장해 1상자에 6만~8만원에 판매하는 상품이다. 매우 작아 그냥 볶아 먹는 자멸치(지리)는 1상자(1.5㎏)를 4만7000원에 판매한다.
 
참진유통이 최상급 멸치와 강원도 용대리 황태로 설 상품을 마련했다. 황태는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에서 확보했다. 프리랜서 장정필

참진유통이 최상급 멸치와 강원도 용대리 황태로 설 상품을 마련했다. 황태는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에서 확보했다. 프리랜서 장정필

황태를 펼친 포와 이를 찢은 채는 유명한 생산지인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에서 확보했다. 일교차가 큰 고원지대의 덕장에서 겨우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한 후 봄바람에 말라 속살이 부드럽고 향이 좋다.
 
황태포 45~48cm짜리 10개를 부채 모양으로 포장한 것은 5만5000원, 5개 포장한 것은 3만5000원. 낱개 포장 10개를 담은 것은 6만원. 모두 비닐 포장한 다음 종이 상자에 담으며, 택배 요금을 포함한 가격이다.  
 
전화: 010-8987-1113, 070-4797-1123.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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