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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여객기, 이란서 이륙 직후 추락···180여명 전원 사망"

중앙일보 2020.01.08 13:20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우크라이나항공 소속 여객기 사진. [픽사베이]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우크라이나항공 소속 여객기 사진. [픽사베이]

승객 180명이 탑승한 우크라이나항공(UIA) 보잉 737 여객기가 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이란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향하던 이 여객기(편명 PS752)는 이날 오전 6시 12분쯤 수도 테헤란의 이맘호메이니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남서쪽 인근 도시인 파란드 부근에 추락했다.
 
항공기 경로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사고가 난 여객기는 당초 이날 오전 5시 15분에 이륙할 예정이었지만 1시간여 지연돼 출발이 늦어졌다. 이 여객기는 오전 6시 24분 비행 기록을 끝으로 추락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80명과 승무원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8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항공(UIA) 보잉 737 여객기가 이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이란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은 항공기 경로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서 공개된 사고기의 비행 경로. [플라이트레이더24 캡처]

8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항공(UIA) 보잉 737 여객기가 이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이란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은 항공기 경로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서 공개된 사고기의 비행 경로. [플라이트레이더24 캡처]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란 파르스통신은 기체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란 ISNA통신은 해당 여객기의 사고 장면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이란 ISNA 통신 트위터]

[사진 이란 ISNA 통신 트위터]

이란 당국은 사고 현장으로 조사팀을 급파해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추락한 우크라이나항공의 기종은 최근 몇년 간 잇따라 참사를 빚은 보잉 ‘737 맥스’가 아닌 ‘737-800’ 기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기는 2016년 우크라인항공에 도입돼 운항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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