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NN “백악관, 오늘밤 트럼프 대국민 연설 없을 것”

중앙일보 2020.01.08 10: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한국시간)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가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앞서 CNN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백악관에서 최고위 참모들과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그 사이 실무진에서 대국민 연설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고 백악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미 국방부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 있는 아인 알-아사드 미군 공군기지 등에 대해 12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현재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미군은 이란군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드론 공격으로 제거했다. 이에 이란은 보복을 예고했고 8일 이라크 내 미군 주둔지를 공격했다.
 
CNN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미 국방부가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우리는 미국 본토에 대응하겠다”면서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이스라엘의 도시 하이파를 세 번째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