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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글로벌 기준 수강·교류 시스템···한국형 온라인 강좌 선도

중앙일보 2020.01.08 00:02 Week& 1면 지면보기
교육 패러다임 바꾼 사이버대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변혁의 시대가 열렸다. 교육도 예외가 아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존의 오프라인 강의보다 인터넷 강의가 대세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고등교육의 최상위 단계인 대학교도 이에 발맞춰 변하고 있다. 사이버대가 뜨고 있는 이유다. 재적 학생 수,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장학금 지급 총액 등에서 1위라는 수식어를 가진 사이버대. 최초로 창업지원단까지 개소한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원 개원
재학생 수, 장학금 총액 1위
600여 기업·기관과 업무협약

한양사이버대는 창업지원단을 개소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리는 등 실용적인 연계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창업지원단을 개소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리는 등 실용적인 연계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사학 명문 한양대가 설립한 한양사이버대(총장 김우승)는 2019년 기준으로 35개 학과 재적 학생 1만6400명으로 국내 사이버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사이버대학원의 역사도 깊다. 2010년 국내 최초로 개원된 한양사이버대학원은 5개 대학원과 12개 전공으로 운영되고 있다.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부분도 돋보인다. 한양사이버대 학부 졸업생의 약 10%가 국내 유수의 대학원 진학으로 전문성을 키워 나가고 있다.
 
 

사이버대 첫 창업지원단 운영

무엇보다 질적인 성장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한양사이버대는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개별강좌 사업 공모’에서 사이버대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18년엔 사이버대 최초로 창업지원단을 개소해 실용적인 연계성도 강화했다. 창업지원단은 창업 동아리 구성부터 아이템 개발비·법인설립비·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려 호평도 받고 있다.
 
게다가 한국형 온라인 강좌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9월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세계적인 네트워크 회사인 시스코(CISCO)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1000명까지 동시 접속해 화상 세미나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모바일·태블릿·PC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전혜진 한양사이버대 입학처장은 “한국형 온라인 강좌의 도입으로 학생들의 수업 편의성 제고와 수강이 수월해졌고 학습 만족도 향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양사이버대 졸업생의 국내 명문대학원 진학률도 눈에 띈다. 2019년 기준으로 2만9475명의 졸업생 중 약 10%인 2890명이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 중 한양대 대학원 진학이 315명으로 가장 많다. 서울대 2명을 비롯해 고려대(61명), 연세대(56명), 서강대(52명), 이화여대(52명) 등 명문 대학에 진학하기도 했다.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우수한 교수진, 엄정한 학사 관리 등이 졸업 후의 연계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본교와 교류·협력 시스템 구축

특히 한양대와 교류 협력을 체결하는 등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공학 실습 과정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한양사이버대 공학계열 학과는 한양 공대와 전공 과목의 공동 개발은 물론이고, 실험실습실·기자재를 같이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한양대 실습센터인 팹랩과 스마트팩토리에서 실습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처럼 사이버대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 한양 공대의 공학 콘텐트가 더해져 상호 보완적인 시스템이 마련됐다. 한양사이버대의 공학계열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부, 건축도시건설공학부 총 4개 학부 8개 학과로 구성됐다. 
 
온라인 강의는 일과 학습의 병행이 가능하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직장을 다니면서 학위를 취득하는 등 자기계발에 관심이 크다면 그야말로 안성맞춤. 한양사이버대는 삼성·LG·현대·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등의 대기업과 서울시·행정안전부 공공기관 등 600여 개의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교 졸업생의 입학 비율이 늘어나는 등 일-학습 병행제도의 교육모델로도 각광 받고 있다. 사이버대는 취업을 한 상황에서도 언제든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산업체 경력을 가진 교원을 늘리고 실습을 강화해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가 합격 지름길

한양사이버대의 합격률을 높이는 팁을 소개한다. 전혜진 한양사이버대 입학처장은 “첫 번째로 나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을 선택하는 열쇠”라고 조언한다. 입학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가장 적합한 전형을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함께 챙길 수 있다.  
 
전 입학처장은 두 번째 팁으로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양사이버대는 온라인상으로 자기소개서와 향후 학업계획(70점)을 작성하고, 간단한 문제를 푸는 방식(IQ 테스트와 유사)인 학업수행검사(30점)로 학생을 선발한다. 따라서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자기소개서를 장점과 특기 사항을 토대로 소신 있게 작성하는 게 좋다는 조언이다. 특히 이력과 경력은 빠짐없이 작성하는 것이 플러스 요인이다.  
 
한양사이버대는 1월 10일까지 입학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자, 4년제 대학교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일반전형 외 산업체위탁전형,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도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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