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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골든글로브 품나?…봉준호·송강호 시상식 참석

중앙일보 2020.01.04 10:10
영화 '기생충'.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 [사진 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Parasite)이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할리우드 연예매체 더 랩은 3일 '베스트 모션 픽처-포린랭귀지' 부문 후보에 오른 ' 더 페어웰'(The Farewell·중국계),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프랑스), '페인 앤 글로리'(Pain and Glory·스페인),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Portrait of a Lady on Fire·프랑스·국내개봉명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기생충' 다섯 작품 가운데 '예상되는 수상작'(Predicted winner)으로 '기생충'을 꼽았다.
 
'기생충'은 이 부문에서 스페인 출신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와 치열하게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기생충'은 골든글로브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봉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샘 멘데스('1917'), 토드 필립스('조커') 등과 감독상을 놓고 경쟁한다.
 
매체는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를 연출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감독상 수상자로 예상했다.
 
각본상 후보에는 '기생충' 이외에 '원스 어 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아이리시맨', '결혼 이야기', '두 교황'이 이름을 올렸다.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오는 5일 오후 5시(한국시간 6일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2월 열리는 아카데미상(오스카) 수상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전초전으로도 불린다.
 
앞서 봉 감독과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정은 등이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 현지로 출국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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