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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진중권 찔렀고 유시민 회피···웃고 있지만 아팠던 50분

중앙일보 2020.01.04 05:05
진보 대표 논객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1일 ‘JTBC 신년특집 토론회’에서 맞붙었다. 방송 이후에는 두 사람의 이날 논쟁에 대해 진영을 막론하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두 사람의 설전들을 영상으로 정리했다.

 
토론회 인사말부터 진 전 교수와 유 이사장은 맞섰다. 진 전 교수는 유 이사장이 “주로 진 교수가 저를 야단쳤다”는 말에 “유 작가님이 나오시는 줄 모르고 (토론회에) 나왔다”고 했다. 둘은 웃었지만, 이날 처음 주고받은 두 사람의 이 발언은 토론을 집중하게 했다.
 
 
진행을 맡은 손석희 앵커가 “‘쓰레기 기자’라는 단어가 정당한가”라며 최근의 언론 보도 행태를 화두로 꺼내자 진 전 교수와 유 이사장은 격돌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유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타깃으로 삼아 사례별로 비판했다. 먼저 알릴레오 시청자들의 집단ㆍ조직화를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유 이사장이 지난해 9월 24일 방송된 ‘알릴레오’에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하드디스크를 빼돌린 것을 두고 “증거인멸이 아니라 증거보전”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진 전 교수는 “나는 알릴레오를 보지 않는다. 판타지물을 싫어해서…”라고도 했다.
 
 
조국 전 장관 아들의 대리시험 의혹을  “대리시험이 아니라 오픈북 시험”이라고 말했던 유 이사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진 전 교수는 비판했다.

 
 
이날 토론에서 진 전 교수는 ‘히틀러의 일기장’까지 이야기하며 조국 지지자들을 ‘네오나치’에 비유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방송 내내 찔렀고, 유 이사장은 회피했다. 진 전 교수는 유 이사장의 논법이 대중 선동방법이라고도 했다.

 
 
 
 
조문규·여운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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