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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호 유니콘' 넘어 공룡이 된 쿠팡, 김범석 대표

중앙일보 2020.01.03 17:14
뉴스 속 화제의 인물을 '숫자'로 풀어 전해드립니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인물〉 2020년 1월 3일 주인공은 김범석 쿠팡 대표입니다.
 
 
이커머스 업체 쿠팡은 국내 1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입니다. 2014년 5월 미국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츠가 집계하는 유니콘 기업에 등재됐는데요.
 
김범석 대표는 2010년 7명의 창업 멤버와 함께 쿠팡을 설립했습니다. 쿠팡의 시작은 당시 유행하던 할인 쿠폰 공동구매 형태의 소셜커머스였습니다. 2014년 자체 배달 인력인 쿠팡맨을 선발하고, 주문 다음날 배송을 완료하는 로켓배송을 공격적으로 도입했죠. 
 
'생필품 빠른배송'을 무기로 내세운 쿠팡은 롯데마트·이마트 같은 오프라인 유통 대기업이 견제하는 이커머스 강자로 발돋움했습니다. IT 기술을 기반으로 유통 시장을 뒤흔들자 '한국판 아마존'으로 불리기도 하고요. 거래량이 급증한 쿠팡은 2018년 매출이 4조 5000억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적자도 조 단위(2018년 1조970억원)로 큽니다. 그럼에도 쿠팡은 공격적인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합니다. 적자 폭에 대한 우려가 커질 무렵마다 쿠팡은 대형 투자자를 유치해 기업가치를 끌어 올렸습니다. 현재까지 소프트뱅크그룹과 비전펀드는 두 차례에 걸쳐 쿠팡에 약 30억 달러(약 3조3000억원)를 투자했습니다. 
 
 
유니콘 기업을 넘어 유통 공룡으로 성장한 쿠팡, 그리고 김범석 대표와 관련된 숫자는 무엇이 있을까요?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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