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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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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포장을 못 하게 하면 대형 마트를 어떻게 이용하나.”
새해 대형마트에서 직원과 시민의 실랑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에 포장용 테이프와 플라스틱 끈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자율포장대는 마트에서 많은 물건을 산 소비자가 운반을 쉽게하려고 스스로 박스 포장을 하던 곳입니다.
 
자율포장대에 갑작스런 변화가 생긴 것은 지난해 8월 대형 마트 4사가 환경부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끈과 테이프를 사용하는 박스 포장 대신 장바구니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의 협약인데, 시행되자마자 소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게 된 겁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탁상행정’이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정부를 향해 “(자율포장대의) 박스 포장보다 사자마자 버려지는 상품의 과대 포장이 더 문제 아닌가요?” “새벽마다 집 앞에 배달되는 엄청난 포장이나 단속해라”라는 송곳 질문을 던집니다. “폐지로 버릴 박스를 다시 쓰는 게 뭐가 문제냐”라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반면, “환경 보호를 생각해서 불편함을 감수합시다”라며 “장바구니를 적극 활용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대형마트는 대안으로 장바구니를 제작해 대여 또는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테이프나 끈을 챙겨 오는 ‘준비파’도 생겼습니다. e글중심이 다양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부모 테스트(진중권) vs 오픈북(유시민)"…“당연히 부정이다”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네이버
무조건 사용 못 하게 막기만 하는 건 자기들 공무원들만 편하자고 하는 그야말로 탁상행정의 표본이네요. 소비자의 불편쯤 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무조건 없애기만 하면 되는 건지.

ID 'gold****' 

#네이버
편의점에서 일회용 컵라면은 팔면서 환경 때문에 나무젓가락 제공 안 한다고 해서 소비자가 나무젓가락 따로 돈 주고 구매해야 하는 상황

ID 'suis****'

#네이버
몇 천 원짜리를 사도 고급 박스에 은박지 붙은 고급 뽁뽁이 봉투에 포장지 버리기가 아까울 정도다. 그렇게 하려면 포장지 회수를 해라.

ID ‘quie****’

#네이버
이미 작년부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게 익숙해지니 괜찮은 거 같아요

ID 'blue****'

#다음
시장바구니 들고 다니면 아무 문제 없어요. 처음엔 불편하지만 조금 지나면 훨씬 편해져요. 모두 함께 동참합시다.

ID '아테나’


김서희·윤서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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