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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연탄 봉사’로 시무식 대신한 현대백화점그룹

중앙일보 2020.01.02 16:13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임직원이 ‘연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임직원이 ‘연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2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새해 연탄 봉사활동은 올해로 10년째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기부한 연탄은 총 197만장, 약 15억원 수준이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임직원과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고객 봉사단 200여명은 이날 백사마을 30가구에 연탄 3750장을 배달했다. 이를 포함해 밥상공동체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연탄 은행에 연탄 총 25만장(2억원 상당)을 기부했다. 백사마을에서 연탄 난방을 하는 420여 가구에 약 600장씩 제공할 수 있는 양이다.
 
허기복 밥상공동체 복지재단 대표는 “지난해부터 연탄 가격이 장당 700원에서 800원으로 올랐고, 올해 기업들의 후원금도 약 30% 줄어 겨울나기가 힘들어졌다”면서 “현대백화점그룹이 매년 연탄을 지원해 백사마을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CSR)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란 그룹 비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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