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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동하고 현충원 간 文, 방명록에 '확실한 변화' 썼다

중앙일보 2020.01.02 11:28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새로운 100년의 첫 출발 ‘확실한 변화’로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집권 4년 차를 맞아 국정 개혁 과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참배에는 이날 임기를 시작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매년 1월 2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문장을 남겨 새해 국정 구상을 밝혔다. 지난해 문 대통령은 현충원 방명록에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함께 잘 사는 나라”라고 남겼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가치인 ‘혁신적 포용 국가’를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됐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국민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불평등을 넘어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해로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작성한 방명록.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작성한 방명록.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이 취임 이듬해 새해 현충원 방명록에 담긴 키워드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였다. 문 대통령은 2018년 1월 2일 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 건국 백년을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썼다. 국민의 자발적인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정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민을 위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문 대통령은 그해 첫 국무회의에서 “2017년은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가 1차 국정 목표였다면 올해는 내 삶을 바꾸는 일이라는 체감을 국민께 드리는 게 국정 목표”라며 민생분야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를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3년 연속으로 현충원 방명록에 ‘건국 100주년’을 언급했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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