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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비호감 1위 한국당 의원 사퇴는 모두를 행복하게 할 뿐”

중앙일보 2019.12.31 14:39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 [중앙포토]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 [중앙포토]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통과에 반발해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한 한국당을 향해 “비호감 1위인 정당 소속 의원들의 사퇴는 모두를 행복하게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원직 사퇴카드는 카드가 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가장 강한 투쟁은 통합”이라며 “나라가 그렇게 중하고 민주주의가 그렇게 중하다면 만나서 통합을 논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황교안 대표, 유승민 의원, 안철수 전 대표를 겨냥해서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정이라면 더는 간만 보는 정치는 집어치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선의 시곗바늘은 쉼 없이 돌아간다”면서 “아직도 통합이 어렵게 느껴지고 절차가 복잡하다고 느낀다면 절박함이 없다는 증거”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일제에 맞서 싸울 때 생각과 이념이 달라도 좌우 합작도 했던 나라”라며 “더이상 정치는 설 곳이 없다. 일단 문재인 정권에 맞서 싸워 이겨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30일 공수처 법안 처리 이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예산안 불법 날치기, 선거법 불법 날치기에 이어 세 번째로 날치기가 이뤄진 데 대해 의원 모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며 “의원직 사퇴를 결의해야 한다는데 이르렀다”고 밝혔다.
 
[사진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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