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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오염지역에 에티오피아·수단 추가..감염병 위험 국가는

중앙일보 2019.12.30 10:14
보건당국이 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한 국가가 66개국에서 65개국으로 줄었다. 부룬디, 에티오피아, 수단 등 아프리카 3개국이 콜레라 오염지역으로 추가됐다. 중국 내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AI) 오염지역은 5개 성·시에서 4개 성·시로 바뀌었다. 
 

질본, 감염병 오염국가 65개로 변경
오염국가ㆍ인근국가서 입국시 검역

질병관리본부는 해외감염병 발생 동향을 반영해 내년 1월1일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이처럼 65개국으로 변경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자료 질병관리본부]

새해부터 달라지는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자료 질병관리본부]

 
쿠웨이트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오염지역에서 오염인근지역(검역감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변경된다. AI 오염지역 중 중국의 광시좡족자치구는 해제된다. 
 
아프리카 3개국(부룬디, 에티오피아, 수단)과 아메리카 1개국(아이티)은 콜레라 오염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알제리와 말라위 2개국은 오염지역에서 제외됐다. 폴리오에 대해서도 아프리카 2개국(앙골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신규 지정되고, 1개국(케냐)이 해제됐다. 
 
질본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감염병 전문가 검토를 거쳐 반기별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감염병 오염국가에서 입국 시 검역조치가 실시된다. 
해외감염병 예방수칙. [자료 질병관리본부]

해외감염병 예방수칙. [자료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 전 ‘해외감염병NOW’ 누리집을 통해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지키는 게 좋다. 
 
정은경 질본 본부장은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여행 후 국내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반드시 제출하라”며 “귀가 후 발열, 기침, 설사 등 감염병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 안내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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