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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포로에서 풀려난 아들을 보고 눈물만 흘렸다. 우크라이나와 친 러시아 반군간의 포로교환

중앙일보 2019.12.30 04:00
 우크라이나인 류드밀라(오른쪽)가 29일(현지시간) 마요르스크 검문소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분리 반군간의 포로교환에서 이날 무사히 풀려난 아들 이반 카티셰프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우크라이나인 류드밀라(오른쪽)가 29일(현지시간) 마요르스크 검문소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분리 반군간의 포로교환에서 이날 무사히 풀려난 아들 이반 카티셰프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반군이 29일(현지시간) 대규모 포로 교환을 했다.  

[서소문사진관]

 
우크라이나인 류드밀라(왼쪽)가 29일(현지시간) 마요르스크 검문소에서 무사히 풀려난 아들 이반 카티셰프를 안고 검문소를 빠져나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인 류드밀라(왼쪽)가 29일(현지시간) 마요르스크 검문소에서 무사히 풀려난 아들 이반 카티셰프를 안고 검문소를 빠져나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인 류드밀라는 포로가 됐다가 이날 무사히 풀려난 아들 이반 카티셰프를 보자마자  포옹을 하고 눈물을 흘렸다. 류드밀라는 아들을 꼭 안은 채 포로 교환이 이루어진 검문소를 빠져나왔다.  
 
포로에서 풀려난 우크라이나인들이 29일(현지시간) 환영식에 나온 사람들이 건네준 케이크와 음료수를 먹으며 밝게 웃고 있다. {AFP=연합뉴스]

포로에서 풀려난 우크라이나인들이 29일(현지시간) 환영식에 나온 사람들이 건네준 케이크와 음료수를 먹으며 밝게 웃고 있다. {AF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포로교환으로 풀려난 우크라이나 포로가 친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포로교환으로 풀려난 우크라이나 포로가 친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포로교환 환영식에 나온 우크라이나인들은 무사히 돌아온 사람들에게 케이크를 나누어 주었다. 오랜 포로생활에 경직된 표정의 사람들은 이들이 건넨 케이크를 먹으며 오래간만에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병사가 29일(현지시간) 호리부카 검문소에서 교환 된 병사들을 호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병사가 29일(현지시간) 호리부카 검문소에서 교환 된 병사들을 호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날  포로교환은 반군의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호리부카시 외곽의 마요르스크 검문소 인근에서 이루어졌다. 자칭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의 인권위원회는 지난 28일 “87명을 넘겨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신원이 확인된 55명을 석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 러시아 반군에 포로가 됐던 사람들이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반군간의 포로교환으로 풀려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친 러시아 반군에 포로가 됐던 사람들이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반군간의 포로교환으로 풀려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반군의 감시 속에 29일(현지시간) 포로교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반군의 감시 속에 29일(현지시간) 포로교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반군에 포로로 잡혔던 우크라이나 주민을 태운 버스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마요르스크 검문소로 들어오고 있다. [타스=연합뉴스]

반군에 포로로 잡혔던 우크라이나 주민을 태운 버스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마요르스크 검문소로 들어오고 있다. [타스=연합뉴스]

 
이날 포로 교환은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노르망디 형식’ 4자 정상회담에 따른 것이다.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부터)이 지난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르망디 형식’ 4자 정상회담에서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부터)이 지난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르망디 형식’ 4자 정상회담에서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당시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말까지 전면적인 휴전을 이행하고 무력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포로들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분리주의 반군과 우크라이나군의 마지막 주요 포로 교환은 2017년 12월에 이루어졌다. 233명의 반군과 73명의 우크라이나인이 교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9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간 중 뉴욕 인터컨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9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간 중 뉴욕 인터컨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정치 경험이 없는 코미디언 출신으로 지난 5월 취임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로 세계적인 화제가 된데 이어 이번 포로 교환으로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조사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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