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 윤상현, 한국콜마 최대주주

중앙일보 2019.12.27 17:37
뉴스 속 화제의 인물을 '숫자'로 풀어 전해드립니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인물〉2019년 12월 27일 주인공은 한국콜마 지주사 최대주주가 된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입니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한국콜마홀딩스는 최대주주의 변경을 공시했습니다. 
 
윤동한 전 회장(한국콜마 창업자)이 장남 윤상현 부회장에게 한국콜마홀딩스 지분 14%를 증여해, 최대주주가 아버지에서 아들로 바뀌었다는 내용입니다. 윤 부회장의 지분은 31.43%, 윤 전 회장의 지분은 14.18%가 됐습니다. 1,2대 주주입니다. 
 
부자 간에 증여한 주식은 251만주로, 당일 종가 기준 540억원 어치입니다. 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을까요. 
 
한국콜마홀딩스는 주력 회사인 한국콜마의 최대주주(27.14% 지분 보유)이며, 콜마비앤에이치, 콜마파마 등 26개 계열사를 지배하는 지주사입니다.
 
한국콜마는 1990년 윤동한 전 회장이 설립했습니다. 이후 국내 화장품 업계 중 최초의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로, K-뷰티를 이끌어 왔습니다. 기존 화장품 제조사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이었는데, 한국콜마는 자체 기술력을 키워 승부한 것이죠. 
 
윤 전 회장은 지난 8월 사퇴했습니다. 직원조회 시간에 참고하라며 틀어준 영상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으로 논란이 됐기 때문입니다. 해당 영상은 극우 성향 유튜버의 시사성 발언이었습니다. 불매운동까지 벌어지자 윤 전 회장은 사퇴했습니다. 
 
12월초 윤상현 부회장은 한국콜마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어 지분에서도 그룹 지배력을 탄탄히 한 셈입니다.
윤상현 부회장에 관련된 숫자는 뭐가 있을까요? 
 
심서현 기자 shshim@joongang.co.kr

숫자로 보는 오늘의 인물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