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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해돋이 전국서 또렷···"한파 특보, 옷차림 단단히"

중앙일보 2019.12.27 13:09
지난 25일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의 일출. 2020년 1월 1일 일출도 동해안에선 또렷하게 보일 전망이다. [뉴스1]

지난 25일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의 일출. 2020년 1월 1일 일출도 동해안에선 또렷하게 보일 전망이다. [뉴스1]

 
2020년 새해 첫날은 강추위가 예상되지만,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제주도만 구름 사이로 해넘이가 보인다”며 “1월 1일 해돋이도 대부분 지방에서 또렷하게 보이고,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서도 낮은 구름 위로 해돋이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리는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또렷한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연말에 우리나라 위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바다와 찬 공기가 만나 생기는 구름이 유입되면서 제주, 전라 서해안 등지에만 가끔 구름이 끼겠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1일 해돋이 강추위

경북 포항시 호미곶 일출. 동해안 지역은 1월 1일 해돋이를 또렷이 볼 수 있지만, 속초 영하 4도 등 영하의 최저기온에 바닷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3~5도 더 낮을 것으로 보여 강추위에 대비해야한다. [사진 포항시]

경북 포항시 호미곶 일출. 동해안 지역은 1월 1일 해돋이를 또렷이 볼 수 있지만, 속초 영하 4도 등 영하의 최저기온에 바닷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3~5도 더 낮을 것으로 보여 강추위에 대비해야한다. [사진 포항시]

 
2020년 1월 1일 전국 해돋이 지점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속초 영하 4도, 포항 영하 3도, 울릉도 0도, 울산 영하 4도 등으로 영하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31일 밤부터 2020년 1월 1일 오전 사이에 영하 20도를 밑도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 5㎞ 상공을 통과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한파 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많으니, 해돋이 보러 갈 때 따뜻한 옷차림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월 1일 오전까지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다가, 찬 공기가 지나간 뒤 오후부터 기온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비 온 뒤 올해 마지막 강추위 시작

신년 추위는 연말인 29일부터 시작된다. 기상청은 “29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린 뒤, 30일부터 강한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 위로 확장해 춥고 바람이 많이 불 것”이라며 “31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5도 분포로 평년보다 최대 7도 낮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3~5도 더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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