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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인사, '평균 46세' 여성 임원 3명 선임

중앙일보 2019.12.27 11:09
왼쪽부터 이용배 현대로템 신임 대표, 최병철 현대차증권 신임 대표, 양희원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사장 . [사진 현대차그룹]

왼쪽부터 이용배 현대로템 신임 대표, 최병철 현대차증권 신임 대표, 양희원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사장 .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27일 중장기 사업전략과 연계한 임원 인사를 했다. 현대차는 "그룹 차원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사업 분야에서 성과와 역량 중심으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성 임원 3명도 주목할만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연말 정기 임원인사 대신 수시 인사 체계로 전환하고, 연중 실시해 왔다.  
 
이용배(58) 현대차증권 사장은 현대로템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이 사장은 재무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현대위아와 현대차증권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현대로템의 수익성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병철(61)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를 맡는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재경본부장 등을 거쳤다. 적극적 리스크 관리와 내실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적임자로 꼽힌다.
 
양희원(56)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차체설계 분야 전문가로 현대·기아차의 주요 전략 차종을 설계했다.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 대응을 위한 차세대 편의·제어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왼쪽부터 전순일 현대·기아차 연료전지설계실장, 권해영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이동건 연구개발경영실장, 오재창 CorpDev팀장,김태언 현대차 경영전략팀장. [사진 현대차그룹]

왼쪽부터 전순일 현대·기아차 연료전지설계실장, 권해영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이동건 연구개발경영실장, 오재창 CorpDev팀장,김태언 현대차 경영전략팀장.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나이를 뛰어넘어 미래분야에서 높은 성과와 역량을 발휘한 40대 초·중반 인재에 대한 임원 발탁 인사도 실시했다. 전순일(45) 현대·기아차 연료전지설계실장, 권해영(44)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이동건(42) 연구개발경영기획실장, 오재창(41) CorpDev팀장, 김태언(45) 현대차 경영전략팀장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왼쪽부터 이인아 제네시스 고객경험실장, 이형아 현대차 지역전략팀장, 송미영 현대·기아차 인재개발1실장. [사진 현대차그룹]

왼쪽부터 이인아 제네시스 고객경험실장, 이형아 현대차 지역전략팀장, 송미영 현대·기아차 인재개발1실장. [사진 현대차그룹]

여성 임원은 3명이 새로 선임됐다. 이인아(46) 제네시스 고객경험실장, 이형아(49) 현대차 지역전략팀장, 송미영(43) 현대·기아차 인재개발1실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미래 핵심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연구위원 2명도 새로 선임됐다. 신임 연구위원은 현대·기아차 성대운, 한용하 연구위원 등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장기 사업전략 효율적 추진과 그룹 차원의 사업체계 변화를 가속하는 동시에 기업문화 혁신 차원의 인사”라며 “미래 혁신 기술 및 신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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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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