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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추진 탓에 “해외 지도자들 다루기 어렵다”

중앙일보 2019.12.27 01: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탄핵’ 추진 탓에 “해외 지도자들을 다루기가 훨씬 더 어렵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탄핵 추진 탓에 해외 지도자들을 다루기 어려워졌다는 트위터 글을 남겼다 . [트럼프 트위터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탄핵 추진 탓에 해외 지도자들을 다루기 어려워졌다는 트위터 글을 남겼다 . [트럼프 트위터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렸다. “우리나라가 지난 3년간 이룬 모든 위대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무 일도 안하는 민주당과 그들의 거짓 탄핵 사기에 맞서 계속해서 스스로를 방어해야 하는 상황에선 해외 지도자들(그리고 다른 이들)을 다루기 훨씬 더 어렵다. 미국에 나쁜 일!” 
 
정치적 어려움에 직면한 자신의 상황이 외교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그의 탄핵을 주도해 온 민주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정신 나간 낸시 펠로시가 단순히 하원에서 약간 더 다수라는 이유로 미국 대통령을 탄핵해도 되는 것인가?”라고 썼다.  
 
한편 시리아 내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러시아·시리아·이란을 향해 경고하는 글도 올렸다. 그는 “러시아와 시리아, 그리고 이란이 이들립 주에 있는 무고한 민간인 수천 명을 죽이고 있거나 죽이러 가는 길”이라며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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