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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장관 “오랜만에 한일 정상 마주앉아 회담, 유의미한 일”

중앙일보 2019.12.25 14:07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지난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유의미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25일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일 간의 최대 과제인 ‘구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징용 피해자) 문제에 대해 아베 총리가 문 대통령에게 직접 조기해결을 요청했다”며 “두 정상은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 당국 간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스가 장관은 “두 정상 사이에 북한 문제의 긴밀한 협력을 거듭 확인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한 일본 입장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이해를 얻었다”며 “이처럼 양국 정상이 오랜만에 직접 마주 앉아 회담한 것은 유의미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가 장관은 앞으로 국제회의 무대 등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선 “현시점에선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서도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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