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수술 지원 소식을 알린 외질. [사진 메수트 외질 트위터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25/a178d393-0cc2-4e3c-a92c-8c0cf4bd3aac.jpg)
어린이 수술 지원 소식을 알린 외질. [사진 메수트 외질 트위터 캡처]
잉글랜드 아스널 소속 축구스타 메수트 외질(31)이 크리스마스날 훈훈한 선행을 알렸다.
24일(현지시간) 외질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 아미네와 6월 결혼식을 앞두고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인생을 바꾸는 1000번의 수술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고 실행하고 있다”며 “219번의 수술이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외질은 병원에 있는 어린이 등의 사진을 함께 올리며 “이제 시작일 뿐 도움이 필요한 수백 명의 다른 어린이들을 돕게 될 2020년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외질은 “놀라운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빅슈’, 이 프로젝트에 동참해 준 모든 결혼식 하객과 팬, 팔로워에게 고맙고 국제 의료팀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빅슈’는 어린이를 위해 수술을 지원하는 스포츠 스타와 팬의 단체다. 영국 대중지 더선에 따르면 외질은 2014년부터 이 단체를 후원한 것을 비롯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2018년 독일 축구대표팀에서 은퇴한 외질은 올해 6월 ‘미스 터키’ 출신의 아미네 굴세와 결혼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