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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레드카드’ 손흥민 항소 기각됐다…3경기 출전금지 확정

중앙일보 2019.12.25 09:11
레드카드 받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레드카드 받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가슴을 가격해 퇴장과 함께 3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손흥민(27·토트넘)의 징계가 과하다며 토트넘이 제기한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5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주요 매체는 “첼시에 0-2로 패할 때 나온 손흥민의 퇴장에 대한 항소가 기각됐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출전정지 선수 명단에도 손흥민은 현지시간으로 12월 22일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돼 있다.
 
손흥민의 항소 기각 소식을 알린 BBC 트위터. [사진 BBC 스포츠 트위터 캡처]

손흥민의 항소 기각 소식을 알린 BBC 트위터. [사진 BBC 스포츠 트위터 캡처]

 
앞서 손흥민은 지난 23일 첼시와 치른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볼을 다투다 넘어진 뒤 발을 뻗어 뤼디거의 상체를 가격해 퇴장당했다.
 
손흥민은 넘어진 뒤 다리를 한 번 더 뻗어 발바닥이 뤼디거의 가슴 쪽으로 향한 장면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확인되면서 곧장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잉글랜드축구협회는 24일 ‘폭력적인 행위’였다며 3경기 출전정지 징계까지 내렸다.  
 
손흥민의 징계 내용. [잉글랜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손흥민의 징계 내용. [잉글랜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손흥민은 지난달 에버턴전에서도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시도한 뒤 퇴장과 3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항소를 통해 퇴장 자체가 철회돼 징계를 받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번에도 퇴장 명령이 가혹하다며 항소했지만 이번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열리는 브라이턴전을 시작으로 29일 노리치시티, 2020년 1월 2일 사우샘프턴전까지 내리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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