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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유리천장 뚫었다···20년 만에 첫 女본부장 탄생

중앙일보 2019.12.24 11:34
인천국제공항에서 수출 화물 선적하는 화물기.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에서 수출 화물 선적하는 화물기.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창립 이후 20년 만에 여성 임원을 임명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20년 1월 1일 자로 이희정 홍보실장을 미래사업본부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여성 본부장이 탄생한 것은 인천공항공사가 설립한 1999년 이후 최초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

미래사업본부장은 공항경제권을 구축하고 항공·화물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해외사업 다각화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 실장 외에도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인사에서 여성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 1급 승진자의 25%, 2급 승진자의 17%가 여성 관리자다. 인천공항공사는 “양성평등에 부응하기 위해 역량 있고 전문성을 갖춘 여성 관리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바탕으로 능력·성과 중심의 관리자 인사를 실시했다”며 “새롭게 구성한 조직이 ‘신(新)비전 2030’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신비전 2030은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9월 발표한 비전이다. 오는 2030년까지 국제항공운송지표(ATU) 기준 세계 1위 공항으로 발돋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인천공항공사 ▶1급 최민아 황석 임강현 이경용 ▶2급 백현송 김성수 이태영 김진식 임성빈 배상현 이동혁 김영훈 김형일 서병석 이동주 서은정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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