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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성탄선물 예의주시···美 '조인트스타즈' 또 한반도 출동

중앙일보 2019.12.24 08:10
E-8C 조인트스타즈. [미 공군 홈페이지=연합뉴스]

E-8C 조인트스타즈. [미 공군 홈페이지=연합뉴스]

미국 공군의 지상감시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가 사흘 만에 한반도 상공에 또다시 나타났다.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24일 E-8C는 한반도 2만9000피트(8.8㎞) 상공에서 포착됐다. 지난 21일에 이어 사흘만이다.
 
E-8C는 폭 44.2m, 길이 46.6m, 높이 12.9m로 순항속도는 마하 0.8이다. 한 번 비행시 9∼11시간가량 체공할 수 있고, 항속거리는 9270㎞다.
 
통합 감시 및 목표공격 레이더 시스템 등을 탑재한 E-8C는 고도 9∼12㎞ 상공에서 북한의 미사일 기지, 야전군의 기동, 해안포 및 장사정포 기지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임을 정밀 감시할 수 있다.
 
미국은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하며 도발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지난 19일부터 연일 정찰기를 한반도 상공에 출격시켜 연일 공개적인 대북 감시·정찰비행을 하고 있다.  
 
정찰기의 위치식별 장치를 켠 상태로 감시 비행에 나선 것은 북한에 경고를 보내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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