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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직업 찾아주는 스타트업도 있네

중앙일보 2019.12.24 00:03 경제 4면 지면보기
19일 서울 상상마당 홍대에서 KT&G 상상스타트업 캠프 4기 중간점검이 열렸다 . [사진 KT&G]

19일 서울 상상마당 홍대에서 KT&G 상상스타트업 캠프 4기 중간점검이 열렸다 . [사진 KT&G]

KT&G가 운영하는 상상스타트업 캠프 4기의 중간점검이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상상마당 홍대에서 열렸다고 회사 측이 23일 밝혔다. 2017년부터 이어진 상상스타트업 캠프는 청년이 세운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3기까지 사회적 혁신 스타트업 55곳이 혜택을 받았다. KT&G는 교육격차와 고령화 등 사회 문제 해결을 목표로 삼은 사회적기업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KT&G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상상캠프 4기 21개팀 중간점검

KT&G에 따르면 1기부터 3기까지 상상스타트업 캠프를 통해 지원받은 사회적기업은 461명(지난달 기준)의 고용을 창출하는 효과를 냈다.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은 41억원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사회적 기업가 육성 유공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의 표창도 받았다.
 
지난 10월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4기(21팀)는 14주에 걸쳐 교육을 받는다. 21팀에 대한 중간점검 평가에서 1위는 ‘진지한 컴퍼니(박진이·김지연)’가 차지했다. 직업을 전환하거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플랫폼을 사업모델로 개발하는 팀이다. 내년 2월 최종 평가에선 다섯 개의 우수 팀을 가린다. 우수 팀에 뽑히면 창업지원금 8000만원과 사무공간, 해외 스타트업 탐방 기회를 얻는다. 내년 2월까지 남은 기간에는 각종 경영지표 관리와 경영·법무·세무 전문 지도, 실전 업무에 대한 교육 등이 이뤄진다.
 
KT&G는 내년에도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 성수동에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성수 소셜벤처밸리’의 문을 연다. KT&G 관계자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성수 소셜벤처밸리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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