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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올 1~3분기 매출 3258억 달성···사업 다각화로 자회사 급성장

중앙일보 2019.12.24 00:02 Week& 3면 지면보기
휴온스그룹은 올해 매출 호조로 그룹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핵심 자회사인 휴온스 제천공장 전경.

휴온스그룹은 올해 매출 호조로 그룹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핵심 자회사인 휴온스 제천공장 전경.

휴온스그룹의 실적 상승세가 매섭다. 휴온스그룹의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연간 누적 기준으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 휴메딕스 등 핵심 자회사의 뚜렷한 성장세를 매출 증진의 배경으로 꼽았다. 휴온스는 전문의약품과 수탁 사업의 성장,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매출 증대에 힘입어 연간 누적 기준으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43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올 3분기까지 연구개발비 174억원을 집행했으며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 신제품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휴온스그룹

식품·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인 휴온스내츄럴은 3분기 누적 기준 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내츄럴은 최근 바이오토피아를 흡수 합병하면서 사업 효율화를 극대화하는 한편, 앞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신소재 발굴에 집중하겠단 각오다. 홍삼 전문 기업인 휴온스네이처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4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충남 금산군에 구축한 대규모 융복합형 제3공장을 발판 삼아 국내외 홍삼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휴메딕스 출시 신제품 판매 호조

휴메딕스는 연간 누적 기준으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64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와 1회 제형골관절염 치료제 ‘하이히알원스’가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덕분이다. 휴메딕스는 새로운 매출 활로를 강화하기 위해 ‘CKH건강산업’과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자회사인 파나시 역시 에스테틱 의료 장비 ‘더마샤인 시리즈’와 개인용 에스테틱 장비 ‘LED 마스크’가 판매 호조세를 보이면서 휴메딕스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감염 관리 시스템 기업인 휴온스메디케어는 점안제와 전문의약품 사업 호조로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255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내년엔 소독기의 중국·러시아 등 해외 등록, 멸균기의 국내 허가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각오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사상 최대 실적의 기조를 이어가고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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