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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제재 앞두고…아부다비 北식당 옥류관 영업중단

중앙일보 2019.12.22 21:17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영업했던 북한식당 옥류관.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영업했던 북한식당 옥류관.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북한 식당 옥류관이 최근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2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부다비 5성급 호텔 그랜드 밀레니엄 알와흐다에 입주했던 옥류관이 문을 닫았다.
 
현지 소식통은 “휴업인지 폐업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수일간 문을 열지 않았다”면서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옥류관에 대한 영업 허가와 북한 종업원의 체류 비자를 갱신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유엔의 대북 제재 이행 시한이 22일로 다가오면서 아랍에미리트가 북한 식당에 대해 철수하도록 조처했을 가능성도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17년 12월 22일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에서 북한의 달러획득을 막기 위해 유엔 회원국이 자국 내 모든 북한 노동자를 북한으로 돌려보내도록 했다.
 
이행 유예기간은 결의안 채택일부터 24개월로 이달 22일까지다. 회원국은 이행 여부를 다음해 3월 22일까지 보고해야 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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