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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美 록펠러센터 진출…블루보틀 옆 K푸드 거점 만든다

중앙일보 2019.12.22 14:58
CJ제일제당은 미국 뉴욕 맨해튼 록펠러센터에 ‘비비고 QSR(퀵서비스 레스토랑ㆍQuick Service Restaurant) 팝업’을 개점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사무실 밀집 지역이자 세계적 관광 명소인 록펠러센터에서 세계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한 첫 도전이다. 블루보틀과 스위트 그린, 푸쿠 등 록펠러 센터에 입점한 세계적 외식 업체와 경쟁해 뉴욕 시민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이 내년 2월까지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운영하는 비비고QSR 팝업 매장. [사진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내년 2월까지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운영하는 비비고QSR 팝업 매장. [사진 CJ제일제당]

팝업 매장은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한다. 비비고 QSR는 비비고 만두와 잡채, 비빔밥 등 스낵 메뉴 7종과 함께 컵밥과 김밥, ‘런치 박스’ 등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한식 메뉴를 판매한다. 배달대행업체 우버이츠 딜리버리와 계약해 맨해튼 전역에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식 개점 전 지난 19일 진행한 론칭 행사에서 다수의 참가자는 케이푸드(K-Food)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QSR에서 소비자 반응을 살펴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 전략 로드맵에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수한 미국 업체 슈완스컴퍼니와 협력해 기존 미국 서부 지역 중심에서 동부 지역까지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슈완스컴퍼니는 비비고 QSR를 미국의 유통사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 매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계속 이벤트를 만들어 다음 달 13일부터 2월 7일까지 ‘비비고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뉴욕대(NYU) 등 맨해튼 중심가를 순회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이 내년 2월까지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운영하는 비비고QSR 팝업 매장. [사진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내년 2월까지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운영하는 비비고QSR 팝업 매장. [사진 CJ제일제당]

박은선 CJ제일제당 식품브랜드마케팅 담당은 “비비고 QSR는 비비고가 주류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발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앞세워 미국에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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