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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사장 아스팔트 무너져…지하 2.5m 추락 50대 숨져

중앙일보 2019.12.22 12:44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지하보도 공사현장에서 지반이 붕괴해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지하보도 공사현장에서 지반이 붕괴해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에서 공사 중 지반이 붕괴해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며 22일 오전 7시 21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제금융로 지하보도 공사 현장에서 아스팔트 지반이 붕괴해 A(54)씨가 2.5m 지하로 추락했다. 
 
매몰된 A씨는 9시 10분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곳 지하에 매립된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있었다”며 “누수에 의해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사는 여의도역과 서울국제금융센터(IFC)를 연결하는 지하보도를 여의도 복합단지 ‘파크원’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지난해 5월 말 시작됐다.
 
당국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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