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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김문수,고성국 등…한국당 총선 칼자루 누가 쥐나

중앙일보 2019.12.18 17:07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원회' 첫회의가 18일 오전 열렸다. 사진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뉴스1]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원회' 첫회의가 18일 오전 열렸다. 사진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뉴스1]

 
자유한국당의 인적쇄신을 좌우할 공천관리위원장은 과연 누가 될까.  
 
이를 정하는 추천위원회 첫 회의가 18일 열렸다. 추천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회의를 가졌다. 추천위는 조경태 최고위원, 박완수 사무총장, 홍철호 의원과 당 윤리위원인 라미경 순천향대 교수, 당무감사위원인 곽은경 자유기업원 기업문화실장, 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회장 등 6명이다.    
 
조 최고위원은 회의 뒤 “내달 8일까지 기한을 정하고 매주 2회씩 회의를 열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다른 추천위 관계자는 “이날 회의는 일종의 상견례였다. 공천관리위원장으로 필요한 덕목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추천위는 내달 8일까지 2∼3명 후보를 황교안 대표에게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낙점은 황 대표 몫이다. 
 
한국당은 지난 5일부터 열흘간 온라인 등을 통해 국민추천이라는 타이틀로 공천관리위원장 후보 추천을 받았다. 공천 혁신을 위한 전례 없는 방식이라는 설명과 함께다. 전·현직 의원과 재야인사 등 다양한 인물이 추천됐다. 중복을 제외하면 실제 추천 인사는 300명 남짓이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비롯,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이 추천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이 밖에 정치평론가 고성국씨, 김형오 전 국회의장, 박형준 동아대 교수, 안대희 전 대법관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조 최고위원은 “다수의 추천을 받았다고 공천관리위원장이 될 확률이 높다고 말할 수 없다”며 “추천 수는 참고사항일 뿐이며 추천된 인물 중에서 당의 기준에 맞는 사람을 선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당 총선기획단은 "현역 30% 컷오프, 50% 교체"를 공천 기준으로 공식 표명했다. 
 
박해리 기자 park.hae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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