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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만 12만원~150만원…첫 UFC 대회에 부산이 뜨겁다

중앙일보 2019.12.18 13:28
UFC부산 대회의 포스터. [사진 부산시]

UFC부산 대회의 포스터. [사진 부산시]

이번 주말 UFC 부산을 앞두고 부산이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오후 4시부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UFC 부산’대회가 열려서다. 이를 앞두고  UFC 선수와 부산팬이 만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1일 오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12경기 개최
18일 오후 4시 시청로비에서 공개 훈련행사
일반 입장권 9만6000원~51만3000원이나

 
부산시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UFC Fight Night 부산’의 사전 이벤트인 공개 훈련 행사(Open Workouts)가 개최된다. 공개 훈련 행사는 경기를 앞둔 선수들이 간단한 훈련 장면을 팬들 앞에서 보여주고, 경기 각오 등을 이야기하는 이벤트다. 한국의 정찬성 선수와 프랭키 에드가, 알렉산더 라키치, 볼칸 외즈데미르 선수가 참여해 부산의 UFC 팬들과 만난다. 
 
경기 하루 전인 20일 오후 7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는 계체 행사(WEIGH-INS)가 진행된다. 계체 행사에는 프랭키 에드가 선수와 정찬성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가 만나는 자리여서 기선제압을 위한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이 이벤트에는 팬들이 무료입장할 수 있다.  
 
정찬성 선수의 별명은 ‘코리안 좀비’. 아무리 맞아도 쓰러지지 않고 쓰러져도 곧장 일어나 상대방에게 달려드는 모습이 좀비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애칭이다. 
 
21일 오후 4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UFC 본경기는 4년 만에 국내에서 치러지는 대회이자 부산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다. 12개 경기가 치러진다. UFC의 국내 대회 자체가 흔치 않은 데다 세계 랭킹 7위 정찬성과 랭킹 5위 에드가가 맞붙는 빅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에선 정찬성 외에 2년여 만에 경기에 나서는 최두호와 3연승에 도전하는 강경호와 마동현·정다운·최승우 등 UFC에 뛰고 있는 국내 파이터 대부분이 출전한다. 
 
이날 톱 랭커의 화려한 싸움도 만날 수 있다. 라이트 헤비급 랭킹 8위 볼칸 외즈데미르와 10위 알렉산서 라키치가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했다. 플라이급 랭킹 4위 알렉산드레 판토자와 9위 맷 슈넬 또한 부산에서 주먹을 맞댄다. 헤비급 신예로 관심을 끌고 있는 시릴 가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출전을 준비한다. UFC의 링은 8각형이어서 옥타곤이라 불린다.
 
입장 티켓은 옥션에서 판매 중이다. 사직실내체육관의 1만1000석 가운데 9000여석이 18일 낮 현재 판매됐다. 일반인이 살 수 있는 티켓은 9만6000원부터 51만3000원까지 다양하다. 귀빈용 초대권은 시중에서 150만원 상당의 가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귀빈석에는 음료와 다과 등이 제공된다. 
 
부산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UFC 부산은 4년 만에 국내에서 치러지는 대회여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높은 것 같다”며 “대회를 계기로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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