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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친구 살해한 30대 남성 살해 혐의로 구속

중앙일보 2019.12.18 01:51
[뉴스1]

[뉴스1]

현직 경찰관인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던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선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지난 16일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빌라에서 관악구 소재 지구대 소속 경찰관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후 최초 신고자인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긴급체포했다.  
 
A씨는 B씨가 결혼할 당시 사회를 봐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고, 사건 당일 함께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5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에 대한 부검도 의뢰·실시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B씨의) 사망과 관련 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범행 당일 비번이던 B씨와 만난 뒤 자신의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한 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범행 이후엔 속옷 차림으로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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