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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에 내린 부상 주의보...김승대 부상 낙마

중앙일보 2019.12.12 15:31
 김승대가 부상으로 동아시안컵 1경 만에 벤투호에서 낙마했다. [연합뉴스]

김승대가 부상으로 동아시안컵 1경 만에 벤투호에서 낙마했다. [연합뉴스]

벤투호에 부상 주의보가 발령됐다.
 

유럽파 없어 자원 한정적
까다로운 중일전 남아

벤투호 공격수 김승대(전북)가 부상으로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 경기 만에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김승대가 우측 늑골 미세골절 및 폐 타박상으로 6주간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대표팀에서 소집해제 된다"고 밝혔다. 
 
김승대는 전날 홍콩과 동아시안컵 1차전 전반 38분 상대 골키퍼와 강하게 충돌해 그라운드 밖으로 실려나갔다. 이후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하지 못하고 이정협(부산)과 교체됐다. 축구대표팀 관계자는 "김승대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라며 "선수들도 김승대가 이번 훈련에서 강한 의욕을 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그래서 이번 부상이 더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국은 홍콩을 2-0으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챙겼지만, 웃을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아직 라이벌 일본과 최근 까다로운 상대로 부상한 중국전이 남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대회엔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등 주전급 유럽파 선수들이 차출되지 않아 선수 1명의 부상은 팀 전력에 타격이 될 전망이다.
 
한편 대표팀은 12일 오전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중국과 2차전(15일)에 대비한 회복 훈련으로 컨디션 조절했다. 전날 선발로 출전한 9명의 필드 플레이어와 전반 막판 교체로 투입된 이정협(부산)을 포함한 10명은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만 했다. 이들은 30분 뒤 숙소로 복귀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1시간 가량 땀을 흘렸다.
부산=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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