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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뮤지컬은 처음이지? 조손가정 아동에 문화 선물 쏟아진다

중앙일보 2019.12.12 14:51
한국암웨이 미래재단의 사회공헌프로그램 ‘꿈을 품는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 초청된 어린이,청소년과 보호자들이 무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암웨이 미래재단의 사회공헌프로그램 ‘꿈을 품는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 초청된 어린이,청소년과 보호자들이 무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만 18세 미만의 손자녀와 65세 이상의 조부모로 구성된 ‘조손 가정’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내 조손 가정은 약 11만 3천만 가구로 집계됐으며, 이후 꾸준히 늘어나 2030년에는 27만 가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손 가정 아이들은 보호자인 조부모의 양육 여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조부모의 수입원이 마땅치 않거나 사회 문화적으로 낙후된 농촌의 경우 정서적 발달에 필요한 온전한 문화 체험을 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한국암웨이 미래재단(이사장 김장환, 이하 미래재단)은 이러한 조손 가정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문화 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미래 꿈나무 어린이들의 특별한 외출, ‘꿈을 품는 아이들’

지난 5일 저녁, 대학로의 한 소극장 너머로 공연장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한국암웨이 미래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꿈을 품는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 공연이 열린 것. 뮤지컬을 주제로 조부모와 아이들은 새로운 이야기 꽃을 피우며 서로에게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같은 부분에서 함께 웃고 울면서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었다.
 
한국암웨이 미래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꿈을 품는 아이들’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조부모님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외출’을 주제로 조손 가정 아이들과 보호자 등 총 229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극과 뮤지컬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쌓는 한편, 모처럼 세대 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 아동들은 대부분 군 단위 이하의 작은 마을, 군청에서도 10~30km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하고 있어 양질의 문화 체험을 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시내까지 50분 가까지 걸리거나, 산을 넘어야 하는 가족도 있었다.
 
이를 고려해 미래재단은 부산, 서울, 대전 등 3개 지역에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의 이동 소요를 줄이는 한편, 교통편이 없는 조손 가정을 위해 공연장 오가는 길을 직접 데려다 주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도 운영했다.  
 
‘몰래몰래 산타되기’에 참여한 한국암웨이 임직원들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몰래몰래 산타되기’에 참여한 한국암웨이 임직원들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공연 후에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마련돼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바로 한국암웨이의 ‘몰래몰래 산타되기’ 프로그램이다. 자발적으로 모인 한국암웨이 임직원과 암웨이 비즈니스 파트너(ABO)들은 몰래 산타가 되어 아이들에게 손수 선물을 포장하고 손편지를 작성해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겨줬다.
 
조부모들와 아이들은 모처럼 보는 아이의 명랑한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7살 아이와 함께 공연을 찾은 한 보호자는 “한창 좋은 것 많이 보고 즐겁게 놀아야 할 때인데, 일하면서 아이들 밥 먹이기도 여의치 않아 챙겨주지 못한 것이 마음 아팠다”며, “손주에게 좋은 경험을 만들어주고, 할머니와 함께 모처럼 다정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6월 출범한 한국암웨이 미래재단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다’는 사명 아래 소비자 및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미래재단은 ‘꿈을 품는 아이들’ 등 지난 28년간 한국암웨이가 펼쳐온 다양한 사회공헌을 이어가는 한편, 문화 예술을 통해 신진 예술가 양성 및 지역 사회 발전을 돕는 ‘아트프라이즈 강남’, 취약계층을 위한 소비자 금융 교육 등 기존 사회공헌의 외연을 더욱 확장해나가고 있다.
 
’꿈을 품는 아이들’의 참가자들이 해외 드림캠프를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꿈을 품는 아이들’의 참가자들이 해외 드림캠프를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암웨이 드림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다.

한국암웨이 드림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다.

한국암웨이 미래재단 이외에도 조손가정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은 활발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자들로 구성된 ‘함께 그린 합창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정 난방비지원을 위한 자선공연을 준비했고 한국화이자는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인 ‘제10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화이자 꿈꾸는 캠프는 방과후 교육비 후원, 건강검진, 임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링 활동 등 조손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한샘은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조손가정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한샘은 낡은 가구들을 새책상, 의자, 수납장, 침대로 꾸며 손녀만을 위한 방을 만들어 주고 할머니를 위해 베란다에 수납장을 설치해 보다 정리된 환경으로 개선하였다.  
 
한국암웨이 미래재단 김장환 이사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및 아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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