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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장 노석환·병무청장 모종화·산림청장 박종호…차관급 인사 단행

중앙일보 2019.12.12 14:19
왼쪽부터 노석환 관세청장, 모종화 병무청장, 박종호 신림청장. [사진 청와대]

왼쪽부터 노석환 관세청장, 모종화 병무청장, 박종호 신림청장.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관세청장에 노석환(55) 현 차장을, 병무청장에 모종화(62)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산림청장에는 박종호(58) 현 차장을 발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차관급 인사를 이같이 단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차관급 인사는 모두 내부 승진으로 단행됐다는 점에서 조직 안정과 전문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석환 신임 관세청장은 관세청 조사감시국장·서울세관장·인천세관장을 지낸 관세 전문 공무원이다. 부산 동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중앙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도 받았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노 신임 관세청장은 관세청 통관·심사·조사 분야 핵심보직과 인천·서울세관장 등 일선 현장을 두루 경험한 관세행정 전문가”라며 “국민건강과 안전 중심의 관세행정 확립, 글로벌 무역환경에 대응한 수출입 기업의 효율적 지원 등 현안을 풀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모종화 신임 병무청장은 육군사관학교(36기)를 졸업한 뒤 육군 31사단장, 합동군사대학교 총장과 1군단장, 육군인사사령관을 역임했다. 목포고를 졸업했고, 국방대에서 국방관리학 석사학위와 용인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고 대변인은 “모 신임 병무청장은 35년간 군에 몸 담은 예비역 육군 중장으로, 야전 지휘관뿐 아니라 인사·교육훈련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며 “강직한 성품과 전문성을 토대로 공정한 병역 기반을 조성해 병무행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호 신임 산림청장은 기술고시(25회) 출신으로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산림복지국장·기획조정관을 지낸 산림 분야 전문가다. 수원농림고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임업정책학 석사학위를, 충남대에서 산림자원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고 대변인은 “박 신임 산림청장은 산림정책·국제협력 분야에 줄곧 근무해온 정통 관료”라며 “오랜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미래지향적 산림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 및 국민 산림복지 증진 등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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