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왼쪽) 감독이 이끄는 일본이 중국을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10/3549c01b-2618-4f17-b17a-5d7740b1c31a.jpg)
모리야스 하지메(왼쪽) 감독이 이끄는 일본이 중국을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연합뉴스]
남자부 개막전 중국에 2-1승
리피 사퇴한 중국은 반등 실패
전반 29분 스즈키 무사시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은 일본은 후반 25분 미우라 겐타가 헤딩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 내내 일본에 끌려다닌 중국은 후반 45분 둥쉐성의 헤딩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아 유럽 구단의 선수 의무 차출 규정이 있다. 한국, 중국, 일본은 국내와 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 위주로 스쿼드를 꾸렸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한국 대표팀 감독 역시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등 핵심 선수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홍콩과 대회 첫 경기를 펼친다. 중국과는 15일, 일본과는 18일에 맞붙는다.
부산=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