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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 과장광고…공정위, LG전자에 경고

중앙일보 2019.12.10 00:02 경제 1면 지면보기
코드제로 A9

코드제로 A9

LG전자의 무선청소기인 ‘코드제로 A9(사진)’의 2년 전 광고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LG전자는 최근 공정위로부터 ‘표시광고법상 기만광고’ 혐의로 경고 처분을 받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140W 흡입력’ ‘모터 회전 속도 11만5000RPM’ ‘항공기 제트엔진보다 16배 빠른 속도’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흡입력 수치가 청소기 먼지통이 비어있는 상태에서 측정한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먼지가 찼을 때 흡입력 성능도 같이 표시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해당 광고는 국제기준(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등에 따라 실험한 후 제품의 성능을 조건과 함께 명시했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현재 방송되지 않고 있다. 공정위는 이런 점 등을 고려해 가장 낮은 수준의 제재인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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