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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산골마을 도로공사에 세계서 가장 큰 헬기 동원한 중국

중앙일보 2019.12.09 07:00
 
중국의 초대형 헬기가 지난 5일(현지시간) 쓰촨성 양산지족자치주 시골 마을로 건설 중기를 실어 나르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의 초대형 헬기가 지난 5일(현지시간) 쓰촨성 양산지족자치주 시골 마을로 건설 중기를 실어 나르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 쓰촨성 정부가 양산지족자치주 시골 마을에 길을 내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덩치가 큰 헬기를 동원했다고 8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사진 기사로 보도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쓰촨성 양산지족자치주 시골 마을에 도착한 초대형 헬기. 공사 관계자들이 헬기에서 중장비를 내리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지난 5일(현지시간) 쓰촨성 양산지족자치주 시골 마을에 도착한 초대형 헬기. 공사 관계자들이 헬기에서 중장비를 내리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동원된 헬기는 러시아제 '미(米)-26. 러시아가 지난 1977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등 무거운 무기를 실어 나를 목적으로 제작한 이 헬기는 20t까지 화물을 탑재하고 시속 295km의 속도로 하늘을 날 수 있다. 중국 정부는 이 헬기를 현재 산림소방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참고로 미 육군의 주력 대형수송 헬기인 치누크(CH-47F)의 탑재 중량은 11t이다. 우리나라 삼성항공도 지난 1994년 이와 같은 헬기를 보유한 적도 있지만, 동체가 크고 운영 유지비가 많이 들어 결국 러시아로 되판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쓰촨성 양산지족자치주 시골 마을의 한 주민이 5일 초대형 헬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 쓰촨성 양산지족자치주 시골 마을의 한 주민이 5일 초대형 헬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지난 5일 촬영된 사진에서 헬기는 포크레인 등 도로 공사에 필요한 각종 중장비를 실어 나른다. 길이 나는 곳은 고산지대에 위치한 포타현 양산이족자치주의 아불로하와 라구오 마을을 잇는 3.8km 구간이다. 두 마을을 잇는 구간은 험준한 산악길로 사람만 겨우 걸어 다닐 수 있는 좁은 길이다. 주민들은 비좁고 위험한 길을 최소 4시간을 걸어야 마을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도로가 완공되면 차로 1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쓰촨성 양산지족자치주 시골 마을에 도착한 초대형 헬기. 공사 관계자들이 헬기에서 중장비를 내리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지난 5일(현지시간) 쓰촨성 양산지족자치주 시골 마을에 도착한 초대형 헬기. 공사 관계자들이 헬기에서 중장비를 내리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전국에 걸쳐 고속철과 고속도로를 건설하며 '도로굴기'를 시작한 중국 정부가 이제 산간 오지 마을 길을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교통난 해소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 간 불균형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처럼 도로 건설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5일(현지시간) 쓰촨성 양산지족자치주 시골 마을에 도착한 초대형 헬기. 공사 관계자들이 헬기에서 중장비를 내리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지난 5일(현지시간) 쓰촨성 양산지족자치주 시골 마을에 도착한 초대형 헬기. 공사 관계자들이 헬기에서 중장비를 내리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의 초대형 헬기가 지난 5일(현지시간) 쓰촨성 양산지족자치주 시골 마을로 건설 중기를 실어 나르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의 초대형 헬기가 지난 5일(현지시간) 쓰촨성 양산지족자치주 시골 마을로 건설 중기를 실어 나르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쓰촨성·윈난성·구이저우성 등 3개 성의 경계를 관통하는  286.4m 높이의 아치교 '지밍산싱대교'가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소수민족 주민들은 지밍대교가 완성되면 접경지대의 교통 사각지대가 사라져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선 기자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 구이저우(九州), 윈난(雲南)성 접경지역에 건설되는 아치교. 대교는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AFP=연합뉴스]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 구이저우(九州), 윈난(雲南)성 접경지역에 건설되는 아치교. 대교는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AFP=연합뉴스]

초대형 헬기로 옮겨진 중장비가 5일 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초대형 헬기로 옮겨진 중장비가 5일 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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