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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위당국자, 北중대시험 발표에 “동맹국과 긴밀 조율”

중앙일보 2019.12.09 06:07
2012년 12월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에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가 발사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비핵화 선제조치로 이곳을 영구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2년 12월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에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가 발사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비핵화 선제조치로 이곳을 영구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최근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동창리)에서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동맹국 및 파트너와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8일(현지시간) CNN방송을 통해 “시험에 대한 보도들을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7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되었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이번 시험의 성공적 결과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하였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어떤 시험을 진행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북한의 움직임 등으로 짐작해 봤을 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 시험을 진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 행위를 재개할 경우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나와 (작년 6월) 싱가포르에서 강력한 비핵화 협정을 맺었다”며 “그는 미국 대통령과의 특별한 관계를 무효로 하거나 내년 11월 미 대선을 방해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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