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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들 수익 악화…차보험료 5% 인상 추진

중앙일보 2019.12.09 00:02 경제 1면 지면보기
손해보험사들이 내년에 자동차보험료를 5%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업계는 손해율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당국이 ‘용인’할지 미지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현대해상·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롯데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 등 7개사가 보험개발원에 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했다. 대형사는 4~5% 인상안을, 중소형사는 5~6% 인상안을 제출했다. 보험개발원은 인상 요인을 분석해 검증 결과를 2주 이내에 각 보험사에 회신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주 내에 인상안의 적정 여부를 통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사는 내년 초부터 책임개시일이 시작되는 자동차보험에 인상된 보험료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칙적으로 보험료는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책정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금융당국의 입장이 고려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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