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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스키리조트 가스폭발…휴가 즐기던 두 가족 8명 참변

중앙일보 2019.12.06 15:51
폴란드 남부 스키 리조트 내 주택에서 인근 공사장의 실수로 인한 가스관 폭발로 스키를 즐기러 온 가족들이 참변을 당하는 사고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저녁 폴란드 남부의 시치리크에서 가스폭발로 스키 리조트 내의 주택이 무너져 내렸고, 이 사고로 건물 내에서 휴식을 취하던 두 가정의 구성원 8명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관들이 무너진 건물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저녁 폴란드 남부의 시치리크에서 가스폭발로 스키 리조트 내의 주택이 무너져 내렸고, 이 사고로 건물 내에서 휴식을 취하던 두 가정의 구성원 8명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관들이 무너진 건물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저녁 폴란드 남부의 시치리크에서 갑작스레 발생한 폭발과 이어진 화재로 스키 리조트 내의 주택이 무너져 내렸고, 이 사고로 건물 내에서 휴식을 취하던 두 가정의 구성원 8명이 모두 숨졌다. 이 중에는 어린이도 4명이나 포함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5일(현지시간) 전날 사고로 3층 주택이 형태조차 찾아볼 수 없게 전소되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전날 사고로 3층 주택이 형태조차 찾아볼 수 없게 전소되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사고 발생 직후 폴란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과 경찰 등 200여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했으나, 피해 주택이 그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무너져 내려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이날 발생한 폭발이 워낙 강력해 사고 지역에서 150여 미터가 떨어진 창고에 서 있던 시민이 폭발 충격으로 밀려 날아갈 정도였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5일(현지시간) 전날 사고로 3층 주택이 형태조차 찾아볼 수 없게 전소되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전날 사고로 3층 주택이 형태조차 찾아볼 수 없게 전소되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현지 소방관들과 경찰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현지 소방관들과 경찰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슬라프 위코렉 현지 주지사는 "악천후와 잔해 속에서 작업이 진행돼 구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현지 가스업체는 폭발의 원인에 대해 사고 지역 인근의 공사장에서 일하던 인부들이 굴착작업을 하다 실수로 가스관을 파손하여 가스 압력이 떨어졌고, 이 때문에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현지 소방관들과 경찰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연기가 자욱하다. [로이터=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현지 소방관들과 경찰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연기가 자욱하다. [로이터=연합뉴스]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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