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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 주말엔 꺾인다···토요일 아침에 눈, 일요일엔 맑아

중앙일보 2019.12.06 14:40
대설(大雪)을 하루 앞두고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6일 한라산 1100고지의 설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뉴스1]

대설(大雪)을 하루 앞두고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6일 한라산 1100고지의 설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뉴스1]

6일 전국을 덮친 최강 한파의 기세가 주말 동안에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절기상 ‘대설(大雪)’인 7일 오전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과 충청권에는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토요일 - 아침에 눈, 빙판길 운전 조심하세요!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심정보 shim.jeongbo@joongang.co.kr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심정보 shim.jeongbo@joongang.co.kr

토요일인 7일은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이다. 
 
기상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새벽 3시쯤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눈이 시작돼 아침 6시 이후에는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에도 눈이 오겠다”고 밝혔다.
 
이 눈은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
 
새벽부터 낮까지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으로 많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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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기온은 차차 오르겠다. 다만, 이번 주말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추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 역시 3~10도로 평년보다 약간 낮겠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주말 아침이라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 눈 내린 게 얼어붙을 가능성 크다”며“도로가 상당히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차를 타고 외출 시에는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6일 한국도로공사는 주말 교통량을 비·눈 예보와 쌀쌀해진 날씨로 평소에 비해 감소하겠으나 교통상황은 정체 잦은 구간 위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시스]

6일 한국도로공사는 주말 교통량을 비·눈 예보와 쌀쌀해진 날씨로 평소에 비해 감소하겠으나 교통상황은 정체 잦은 구간 위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시스]

미세먼지는 늦은 오후부터 일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겠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수도권·충청권은 밤에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오르겠다.
 

일요일 - 아침에 미세먼지 농도 높아, 감기도 주의!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심정보 shim.jeongbo@joongang.co.kr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심정보 shim.jeongbo@joongang.co.kr

일요일인 8일은 전국이 맑고 바람도 7일보다 적게 불면서 외출하기 좋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4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전 유성구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을 찾은 시민들이 따뜻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몸을 녹이고 있다. [뉴스1]

대전 유성구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을 찾은 시민들이 따뜻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몸을 녹이고 있다. [뉴스1]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대전 8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등 전국이 5~1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다만, 당분간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 영동 등 전국 곳곳의 대기가 매우 건조해 외출할 때 호흡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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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서쪽 지역과 영남 내륙 지역 등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호남, 대구, 경북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윤 통보관은 “건조주의보가 주말까지 이어지고,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집안과 집 밖이 모두 건조하겠다”며 “나들이 갈 때 옷을 든든하게 입고, 건강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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