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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이글' 우즈,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공동 5위로 '도약'

중앙일보 2019.12.06 08:59
타이거 우즈가 6일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둘째날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가 6일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둘째날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우즈는 6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해 6언더파를 쳐 1·2라운드 합계 6언더파로 저스틴 토마스(미국), 리키 파울러(미국)와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쳤던 우즈는 단번에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순위도 높였다.
 
첫날 들쭉날쭉했던 우즈의 모습은 둘째날에선 찾아보기 어려웠다. 6번 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기록한 뒤에 전반을 1타만 줄였던 우즈는 11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분위기를 탔다. 우즈는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연이어 이글을 기록했다. 이어 12번, 14번, 1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후반 9개 홀에서만 5타를 더 줄였다. 우즈는 "몇 차례 그린을 놓친 것이 아쉽다. 하지만 후반 9홀에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해 최근 메이저 대회 우승자, 세계랭킹 상위 랭커, 스폰서 초청 등 18명이 겨루는 이벤트 대회다. 컷 탈락은 없다. 1라운드 공동 선두로 올라섰던 패트릭 리드(미국)가 6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역시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게리 우들랜드(미국)는 3타를 더 줄여 9언더파 2위로 그 뒤를 쫓았다. 욘 람(스페인)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8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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