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무패(3승1무)로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사진은 1일 덴마크전에서 슛을 쏘는 강은혜(가운데). [EPA=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5/a1b85b8e-665a-4a52-8aaf-92c8bea737a8.jpg)
한국이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무패(3승1무)로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사진은 1일 덴마크전에서 슛을 쏘는 강은혜(가운데). [EPA=연합뉴스]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결선행
내년 도쿄올림픽서 재도약 기대
유일한 해외파 류은희(29·파리92)는 4경기에서 33골로 이번 대회 득점 선두를 달렸다. 백업 키퍼 박새영(25·경남개발공사)은 고비마다 선방 쇼를 펼치며 무패행진에 큰 힘을 보탰다.
한국은 이번에 2009년 이후 10년 만에 8강 이상 성적에 도전한다. 결선에 오른 12개 팀이 두 조로 나눠 예선 성적을 안고 경쟁한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자신감은 내년 도쿄올림픽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자 핸드볼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2016년 리우 대회 때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송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