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인연' 김보미·윤전일, 내년 4월 결혼

배우 김보미(32)와 발레무용가 윤전일(32)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보미 소속사 이엘라이즈는 "두 사람이 내년 4월 26일 결혼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0월 열애를 인정했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발레를 전공한 인연으로 친분을 쌓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미는 세종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해 영화 '써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데릴남편 오작두', '은주의 방',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엠넷(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우승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