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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성폭력 사건’ 경찰, 내사 착수…“사실관계 확인 차원”

중앙일보 2019.12.03 11:42
경찰이 성남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간 성폭력 사건에 대해 3일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뉴스1]

경찰이 성남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간 성폭력 사건에 대해 3일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뉴스1]

 
경찰이 성남시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간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 여성청소년과는 해당 사건이 큰 논란을 일으킨 만큼 사실관계를 파악하고자 내사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다만 가해자로 지목된 남자 어린이는 만 5세로 형사처벌이 불가능해 경찰은 사실관계 파악 이외 다른 조치는 않고 있다.
 
이 사건은 피해 아동이 지난달 4일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남자 어린이들에게 몹쓸 짓을 당했다고 부모에게 얘기하면서 알려졌다.
 
피해 아동 부모는 경기도해바라기센터에 신고하고 관련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공론화했다.
 
부모가 어린이집에서 확인한 CCTV에는 관련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초 산부인과 진료에서는 성적 학대 정황도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처벌을 떠나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내사하기로 했다”며 “조만간 피해 아동 부모와 면담하고 CCTV 등 자료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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