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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C 올해의 선수...유망주상 이강인, 감독상 정정용

중앙일보 2019.12.03 08:16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서 통산 3번째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서 통산 3번째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7ㆍ토트넘)이 아시아 축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에 이어 2년 만이다.
 
손흥민은 2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드 ‘올해의 아시아 국제선수(Asian International Player of the Year)’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 선수로 아시아 대륙 밖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해 수상자 하세베 마코토(프랑크푸르트/일본), 사르다르 아즈문(이란/제니트)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손흥민은 발군의 활약을 인정 받아 수상했다. 이 상을 받은 건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다.
 
손흥민은 지난달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가지고 있던 유럽축구 한국인 선수 최다골(121골)을 뛰어넘어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현재 125골로, 손흥민이 축구선수로 전성기에 접어든 만큼 기록이 어디까지 확장될 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 [펜타프레스=연합뉴스]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 [펜타프레스=연합뉴스]

 
한편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ㆍ발렌시아)은 ‘올해의 유스 플레이어(Youth Player of the Year)’ 수상자가 됐다. 지난 6월 20세 이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받은 이력을 앞세워 아베 히로키(바르셀로나B/일본), 도안 반 하우(헤렌벤/베트남)을 제쳤다.
 
한국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건 지난 2002년 이천수를 시작으로 2004년 박주영, 2009년 기성용, 2017년 이승우에 이어 이강인이 5번째다.  
 
U-20 월드컵에서 지휘봉을 잡고 쾌거를 이룬 정정용 신임 서울이랜드 감독은 남자 감독상을 받았다. 오쓰키 쓰요시(우라와 레즈/일본), 오이와 고(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등 두 일본인 지도자를 제쳤다.    
 
지난 6월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에서 선수단과 함께 애국가를 부르는 정정용 감독(맨 오른쪽). [연합뉴스]

지난 6월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에서 선수단과 함께 애국가를 부르는 정정용 감독(맨 오른쪽). [연합뉴스]

 
◇2019 AFC 어워드 주요 수상자
▲올해의 아시아 국제선수= 손흥민(대한민국)
▲올해의 남자선수= 아크람 하산 아피프(카타르)
▲올해의 여자선수= 사키 구마가이(일본)
▲올해의 남자유스선수= 이강인(대한민국)
▲올해의 여자유스선수= 준 엔도(일본)
▲올해의 남자감독= 정정용(대한민국)
▲올해의 여자감독= 아사코 다카쿠라(일본)
▲올해의 풋살선수=도모키 요시가와(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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