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트렌드] 엄마 눈높이서 개발해 기능성·편리성 더한 아이디어 유아용품

중앙일보 2019.12.03 00:02 7면 지면보기
보통 유아용품을 고를 때 눈높이를 아이에게 맞춘다. 아무래도 아이를 돌보는 엄마가 아이의 눈높이를 가장 잘 알고 있다. 예리한 눈으로 세심하게 관찰하는 엄마들은 우리 아이에게 어떤 용품이 필요한지 매번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끝없는 사랑으로 작은 불편함까지도 해결해 주려고 노력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다용도 슈트

최근 엄마의 생활의 지혜가 녹아든 유아용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아이와 엄마 그리고 공간까지 배려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특히 첨단 기술의 접목으로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스마트 용품까지 등장했다.
 
유아원을 다니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가 잘 지내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걱정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최근 유아원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사건·사고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어 더욱 걱정이다. 유아원에서 아동 학대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 감정 표현이 어려운 아이들이라 엄마가 이를 단박에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엄마들이라면 아이들의 심리 상황을 미리 체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번쯤 해보게 된다.
 
이런 엄마의 마음을 담아 맘노아는 신체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했다. 아이의 심박수와 울음소리 등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아이의 심리 상태를 유추할 수 있는 기기다. 게다가 생체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 상태를 저장해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탑재로 실종 예방 방지 기능까지 더했다. 넥밴드와 손목밴드(사진1) 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라 아이들의 미용 액세서리로도 활용도가 높다.
 
나르시아는 아이가 불편해하는 턱받이를 대신할 수 있는 다용도 슈트로 불편함을 줄였다. 휴대가 가능해 외부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옷이라는 설명이다.
 
방수 기능을 적용해 흙과 물감놀이를 할 때 청결한 놀이복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유아용 옷이라는 점을 고려해 투터치로 옷을 간편하고 빠르게 입힐 수 있다. 또 기저귀를 착용을 고려해 바지 아랫부분에 단 지퍼는 육아 경험자만이 고려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CLLO는 유아용 식탁의자 겸용 미끄럼틀(사진2)을 만들어 공간 활용에 구매비용까지 절감했다. 평소엔 미끄럼틀로 활용하다가 의자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미끄럼틀은 1m90㎝지만 의자로 사용할 땐 70㎝로 줄어든다. 무게가 가벼운 플라스틱 블로 제품이라 쉽게 조립하고 편리하게 용도를 바꿀 수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