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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무, 가교영화제 특별전 '평량 려행단 모집 중' 3~8일 연다

중앙일보 2019.12.02 15:52
아란 탐, DPRK-046 Czechoslovakian Trams from the early 80s. [사진 복합문화공간 에무]

아란 탐, DPRK-046 Czechoslovakian Trams from the early 80s. [사진 복합문화공간 에무]

서울 광화문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는 3일부터 8일까지 12월 가교영화제 특별기획전 '평양 려행단 모집 중'을 연다. 지난 10월에 연 가교영화제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여는 자리로 '평양 려행단 모집 중' 특별전이 열리는 기간 '헬로우 평양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 '평양을 즐겨요' 등 3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특별 상영한다.
 

복합문화공간 에무, 3~8일 특별전
아란 탐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다큐 '헬로우 평양'등 3편 상영

'평양 려행단 모집 중' 특별전  

서울 광화문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열리는 특별전 포스터. [사진 복합문화공간 에무]

서울 광화문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열리는 특별전 포스터. [사진 복합문화공간 에무]

이번에 열리는 '평양 려행단 모집 중'은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Aram Pan)이 19회에 걸쳐 북한을 방문해 찍은 사진과 우표, 엽서, 잡지 등의 기념품과 더불어 그가 제작한 4K 초고화질의 VR로 북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DPRK 360 프로젝트'도 함께 보여준다. 
 
'DPRK 360 프로젝트'는 아람 판이 2013년부터 지금까지 진행해오고 있는 프로젝트로 작가가 자신을 '서기'로 지칭하며 사진, 영상, 360도 VR 기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가 경험한 북한의 모든 것을 포착한 작업이다. 그는 평창에서 열린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에서 'DPRK 360 프로젝트' VR 영상을 전시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을 기념해 에무시네마에서는 4~5일 양일에 걸쳐 오후 6시 작가와의 대화를 열며, 6일 오후 6시 '어서 와, 북한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잡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이은경 연극평론가, 김준희 한양대 연영과 교수, 배인석 시각교류재단 이사 문화기획자, 유영호 북 바로알기 대표 등이 참여한다. 작가와의 대화와 강연  신청은 선착순으로 에무 전시팀(02-730-5514)에서 접수한다. 
 

평양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3편 상영 

다큐 '헬로우 평양' 포스터. [사진 복합문화공간 에무]

다큐 '헬로우 평양' 포스터. [사진 복합문화공간 에무]

한편 3일부터 8일까지 매일 저녁 '헬로우 평양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 '평양을 즐겨요' 등 3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돌아가며 상영한다.
 
'헬로우 평양'은 2017년 제28회 만경대상 국제 마라톤 경기 대회에 참가한 그레고르 뮐러 감독이 평양 거리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터리다.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는 안나 브로이노스키 감독이 북한 영화제 제작 현장을 담은 것으로, 북한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김정일의 영화 교본을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경쾌하게 보여준다.
 
'평양을 즐겨요'는 8년간 북한 오간 피에르-올리베라 감독이 평양의 관광지, 놀이공원, 농촌 마을, 산촌 마을, 공장 등을 기록한 모습. 아마추어 인류학자이자 이방인의 시선으로 본 북한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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