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수사관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2/96bc5179-3ca4-4b49-a551-2a3e8f16f39d.jpg)
김태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수사관 [중앙포토]
자신의 유튜브 채널서 공개 비판도
검찰에 철저한 수사 촉구 목소리도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2/698193c5-bcdd-49f3-a8d9-39cb35407fe9.jpg)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연합뉴스]
이어 그는 “백원우 너희들 죄 받는다. 똑똑히 들어라. 이 기억 평생 남을 것이다. 영원히 잊으면 안 된다”며 “사람을 도구로 쓰지 말라. 사람으로 봐야지 도구 취급하지 말란 말이다. 천벌 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직원 기억해야 한다. 진작 책임졌으면, 뭐가 됐든 간에 (위에서 숨진 직원에게) 지시했을 것 아니냐”며 “미안한 거 없냐. 지금이라도 잘못한 거 불어라”고 덧붙였다.
김 공동대표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도 촉구했다. 그는 “(이 사건의) 원흉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검찰 조사에서) 낱낱이 밝혀달라”고 밝혔다.
한편 A수사관은 1일 오후 3시 9분쯤 지인이 운영하는 서울 서초동의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 조사를 받기 약 3시간 전이다. A수사관은 자필로 가족과 지인,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작성했다.
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