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튜브 스타 키노시타 유우카의 요뽀끼 먹방 영상. [유튜브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29/f5b6aa07-7f25-46b6-8caf-d54bdde57c77.jpg)
일본의 유튜브 스타 키노시타 유우카의 요뽀끼 먹방 영상. [유튜브 캡처]
SNS로 한국 쌀 가공품 세계 확산
농식품부 ‘TOP10’ 선정해 홍보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TOP10으로 선정한 쌀 가공품. [사진 농식품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29/3212c12a-e397-4ead-a293-e10b2f4ffca0.jpg)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TOP10으로 선정한 쌀 가공품. [사진 농식품부]
일명 ‘SNS 대란 떡’으로 명성을 얻은 업체 ㈜영의정은 쌀 떡에 카카오 크림 등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큰 인기를 끌었다. 약 3만8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영의정의 인스타그램 계정 ‘청년떡집’은 쌀 떡을 반으로 갈라 크림이 흘러내리게 하는 등 식욕을 자극하는 등 동영상 마케팅이 주 무기다. 직장인 윤재연(29·여)씨는 “빵보다 건강하게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기분도 들어 한 박스씩 사서 얼려두고 출근 때 꺼내 먹는다”고 말했다. 영의정 제품은 올해 CU 편의점과 코스트코 등 오프라인 시장에도 진출했다.
정부는 이처럼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쌀 가공식품 10개를 ‘우수 쌀 가공품 TOP10’으로 선정해 홍보하는 등 쌀가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TOP10에는 모던떡스틱(피자), 초코카스테라인절미, 티라미슈크림떡, 다섯가지 나물밥 등이 선정됐다. 차은지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사무관은 “선정된 업체에 대해 하나로마트나 한식 문화관에 일정 기간 입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원 기자 heo.jeong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