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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랑 "허경영 아이 임신 후 낙태"…허경영 측 "최사랑이 돈 요구"

중앙일보 2019.11.28 22:31
[사진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사진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트로트 가수 최사랑이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였으며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낙태했다"고 폭로한 것에 대해 허경영 측이 "오히려 최사랑이 수억 원을 편취했다"고 반박했다.
 
28일 본좌엔터테인먼트 박병기 대표(허경영 수석 보좌관)는 엑스포츠뉴스에 "허경영과 최사랑이 결별한 이유는 금전적인 문제 때문이다. 최사랑은 허경영과 만남을 갖는 동안 수억 원을 편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사랑은 그동안 허 총재 덕분에 공연을 다닐 수 있었고, 가수로 활동할 수 있었다. 그런데 허경영의 카드를 몰래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관계를 정리했는데 이후에도 허경영과의 관계에 대한 기자회견을 여는가 하면, 계속 돈을 요구했다. 그렇게 편취한 돈만 수억 원이다"고 주장했다.
 
또 박 수석보좌관은 "최사랑이 계속 허경영의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것도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인인 허경영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사진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사진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앞서 지난 21일 최사랑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허경영과 2015년 12월부터 2019년 초까지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경영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2016년 2월에 낙태했다"며 "허경영은 '최사랑이 보호자가 없어 서명을 부탁했기에 해준 것뿐'이라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허경영은 지난해 1월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최사랑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개인적 친분이 없다"고 부인했다. 당시 최사랑은 기자회견을 갖고 "허경영이 열애설이 아니라고 발표하면서 내가 그를 쫓아다니는 이상한 여자로 인식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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